“저도 사람인지라 집중이 잘 안 될 때는 관중석의 작은 소리까지 들립니다.하지만 어쩌겠어요.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최대한 공만 보고 집중해서 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당구의 차유람(23.인천당구연맹)은 어디를 가나 관심을 모으는 ‘화제의 인물’이다.빼어난 실력과 함께 연예인에 버금갈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경기를 할 때도 한국은 물론 중화권 취재진의 카메라가 차유람에게 집중된다.경기장 밖에서는 자원봉사자 등 중국 팬의 사인 공세가 펼쳐진다.
집중력을 흩트릴만한 요소가 많지만 차유람은 금메달을 노리는 포켓8볼과 포켓9볼에서 순항하고 있다.
차유람은 17일 오전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포켓8볼 8강에 진출한 뒤 “내게 관심이 많이 쏠리다 보니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이라며 “경기에 더욱 집중하려고 애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은 다른 경기장보다 관중석이 밀착됐다”라며 “매우 조용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 카메라 셔터 소리까지 크게 들리곤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경기가 있는 날에는 집중력을 높이려고 말수를 줄이고 웃지도 않는다”라며 “에너지를 아끼려고 애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실수를 몇 번 하기도 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많이 나아지고 있다”라며 “오전에 경기가 잡히면 전날 잠을 거의 자지 못한다.낮에 잠을 조금 자면서 다른 경기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유람은 “포켓9볼이 내 주종목이지만 포켓8볼도 크게 문제는 없다”라고 “평소 실력대로 경기만 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차유람은 포켓9볼에서 미모의 중국 선수 판샤오팅과 ‘얼짱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차유람과 판샤오팅이 16강을 통과하면 18일 8강에서 맞대결하게 된다.
차유람은 “판샤오팅은 유명하고 실력 있는 선수”라며 “하지만 나는 내 플레이에만 신경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차유람 눈빛
(광저우=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당구 포켓볼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얼짱’ 차유람(23.IB스포츠)이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포켓8볼 16강전에서 큐로 볼을 겨냥하고 있다. 차유람은 태국 치촘나트를 5 대 1로 누르고 김가영과 함께 8강에 안착했다.
(광저우=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당구 포켓볼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얼짱’ 차유람(23.IB스포츠)이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포켓8볼 16강전에서 큐로 볼을 겨냥하고 있다. 차유람은 태국 치촘나트를 5 대 1로 누르고 김가영과 함께 8강에 안착했다.
<아시안게임> 어떻게 칠까?
(광저우=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당구 포켓볼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얼짱’ 차유람(23.IB스포츠.오른쪽)과 김가영(27.인천당구연맹. 왼쪽)이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포켓8볼 16강전에서 볼을 보며 생각하고 있다.
(광저우=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당구 포켓볼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얼짱’ 차유람(23.IB스포츠.오른쪽)과 김가영(27.인천당구연맹. 왼쪽)이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포켓8볼 16강전에서 볼을 보며 생각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차유람, 생각
(광저우=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당구 포켓볼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얼짱’ 차유람(23.IB스포츠)이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포켓8볼 16강전에서 볼을 보고 있다. 차유람은 태국 치촘나트를 5 대 1로 누르고 김가영과 함께 8강에 안착했다.
(광저우=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당구 포켓볼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얼짱’ 차유람(23.IB스포츠)이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포켓8볼 16강전에서 볼을 보고 있다. 차유람은 태국 치촘나트를 5 대 1로 누르고 김가영과 함께 8강에 안착했다.
<아시안게임> 차유람, 포켓8볼 8강 진출
(광저우=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당구 포켓볼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얼짱’ 차유람(23.IB스포츠)이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포켓8볼 16강전에서 큐로 볼을 겨냥하고 있다. 차유람은 태국 치촘나트를 5 대 1로 누르고 김가영과 함께 8강에 안착했다.
(광저우=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당구 포켓볼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얼짱’ 차유람(23.IB스포츠)이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포켓8볼 16강전에서 큐로 볼을 겨냥하고 있다. 차유람은 태국 치촘나트를 5 대 1로 누르고 김가영과 함께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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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당구의 차유람(23.인천당구연맹)은 어디를 가나 관심을 모으는 ‘화제의 인물’이다.빼어난 실력과 함께 연예인에 버금갈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경기를 할 때도 한국은 물론 중화권 취재진의 카메라가 차유람에게 집중된다.경기장 밖에서는 자원봉사자 등 중국 팬의 사인 공세가 펼쳐진다.
집중력을 흩트릴만한 요소가 많지만 차유람은 금메달을 노리는 포켓8볼과 포켓9볼에서 순항하고 있다.
차유람은 17일 오전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포켓8볼 8강에 진출한 뒤 “내게 관심이 많이 쏠리다 보니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이라며 “경기에 더욱 집중하려고 애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은 다른 경기장보다 관중석이 밀착됐다”라며 “매우 조용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 카메라 셔터 소리까지 크게 들리곤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경기가 있는 날에는 집중력을 높이려고 말수를 줄이고 웃지도 않는다”라며 “에너지를 아끼려고 애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실수를 몇 번 하기도 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많이 나아지고 있다”라며 “오전에 경기가 잡히면 전날 잠을 거의 자지 못한다.낮에 잠을 조금 자면서 다른 경기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유람은 “포켓9볼이 내 주종목이지만 포켓8볼도 크게 문제는 없다”라고 “평소 실력대로 경기만 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차유람은 포켓9볼에서 미모의 중국 선수 판샤오팅과 ‘얼짱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차유람과 판샤오팅이 16강을 통과하면 18일 8강에서 맞대결하게 된다.
차유람은 “판샤오팅은 유명하고 실력 있는 선수”라며 “하지만 나는 내 플레이에만 신경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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