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대구(東大邱)경찰서(현 현 대구북부경찰서)는 유부남 김(金)모씨(33)를 폭력행위로 구속.
김씨는 처자를 거느린 멀쩡한 유부남인데 6일 밤11시쯤 그동안 사귀어 오던 김모양(21)을 불러내어 대구시 원대동 6가 제방에서『우리 결혼하자』고 염치없는 「프로포즈」.
김양이『안된다』고 거절하자 화가치민 김씨는 면도날을 꺼내 얼굴을 그어 버렸다는 것.
<영남일보>
[선데이서울 73년 6월 24일호 제6권 25호 통권 제 245호]
김씨는 처자를 거느린 멀쩡한 유부남인데 6일 밤11시쯤 그동안 사귀어 오던 김모양(21)을 불러내어 대구시 원대동 6가 제방에서『우리 결혼하자』고 염치없는 「프로포즈」.
김양이『안된다』고 거절하자 화가치민 김씨는 면도날을 꺼내 얼굴을 그어 버렸다는 것.
<영남일보>
[선데이서울 73년 6월 24일호 제6권 25호 통권 제 24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