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녹색매장’에 이마트 성수점

‘1호 녹색매장’에 이마트 성수점

입력 2011-11-17 00:00
업데이트 2011-11-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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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백 추방 노력 등 인정… 13곳선 태양광 전기 판매

이마트는 16일 성수점이 국내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제1호 녹색매장’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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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녹색매장 1호 인증 및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승준 한국산업기술원장, 진수희 국회의원, 유영숙 환경부장관, 최병렬 이마트 대표, 이찬희 녹색환경정책관.  이마트 제공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녹색매장 1호 인증 및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승준 한국산업기술원장, 진수희 국회의원, 유영숙 환경부장관, 최병렬 이마트 대표, 이찬희 녹색환경정책관.
이마트 제공


이날 오후 오후 3시 이마트 성수점에서 유영숙 환경부 장관, 최병렬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해 인증식이 열렸다.

성수점은 비닐쇼핑백 없는 시범점포, 에너지 절감과 녹색제품 판매 및 에코로봇 등 환경친화적인 시설 설치 등의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마트는 이날 성수점 외에도 고잔, 산본 , 연수점이 함께 공식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의 녹색매장 인증을 받게 됐다.

이마트는 이와 별도로 월계, 서수원 등 전국 13개 점포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약 1671㎿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45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한국전력을 통해 전기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3월 이마트 구성점에서 46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 인근 지자체에 약 160가구가 사용 가능한 양의 전력을 공급해 오고 있다.

최병렬 대표는 “이마트는 2008년부터 시행한 친환경 정책에 따라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11-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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