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유성푸르나임’ 최고 관심···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인파 몰려

‘동대구 유성푸르나임’ 최고 관심···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인파 몰려

입력 2012-03-27 00:00
업데이트 2012-03-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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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건설의 ‘동대구 유성푸르나임’이 대구지역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 가운데 최고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이틀간 6200명이 다녀갔다. 동구 신천동에 짓는 ‘동대구 유성푸르나임’은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혼합된 복합주거시설로 대구에서는 보기 드문 초고층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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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유성푸르나임’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
‘동대구 유성푸르나임’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149가구와 오피스텔 672실 등 총 821실로 구성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초고층이어서 조망권과 일조권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또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동대구로디자인개선사업 등 동대구로 역세권 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인근의 동대구역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증축 중이며 5월 준공된다. 신세계백화점도 동대구역 남쪽 3만7000㎡ 부지에 부산 센텀시티를 능가하는 규모로 지어진다. 고속버스와 KTX, 지하철, 시내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도 이곳에 구축된다. 복합환승센터에는 쇼핑센터와 문화시설, 오피스시설,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며 2015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유성건설 관계자는 “동대구 역세권과 동대구로 사이에 자리 잡아 향후 주변 개발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고 임대 수요자도 많을 것”이라면서 “대한주택보증에 가입돼 있어 분양 사고의 우려가 없고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시공 책임을 맡고 있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을 찾은 박모(54)씨는 “대구에 처음 생기는 초고층 오피스텔이라 와봤다. 복층 구조로 넓어 보여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행사 담당자는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9000만~1억3000만원 선으로 서울보다 싸면서 월세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0만원 정도로 서울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원룸에서 더 나은 주택으로 옮기길 원하는 수요도 있어 수익성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성푸르나임의 특징은 건물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게스트룸, 입주민 회의실 등이 설치돼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1~3층까지 1000여평의 상가를 배치해 건물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자주식 주차 비율(48%)도 높다.

 평면 선택의 폭도 넓다. 계약자들이 단층형과 다락방이 있는 복층형을 선택할 수 있어 업무 공간을 확대하거나 부분 임대가 가능하도록 ‘가변형 설계’를 적용했다. 주택관리 버틀러(집사) 서비스도 도입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구 교체와 발레파킹, 청소, 택배 및 세탁물 보관,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한 임대계약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90만원 전후이며 모델하우스는 대구 만촌네거리 유성건설 본사건물에 있다. 청약접수 기간은 26~28일이며, 계약일은 4월2~3일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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