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값도 오른다…칠성사이다 8.3%↑

사이다 값도 오른다…칠성사이다 8.3%↑

입력 2014-02-05 00:00
업데이트 2014-02-05 10: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롯데칠성, 14개 제품가격 6.5% 인상

코카콜라에 이어 롯데칠성도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롯데칠성은 오는 10일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총 14개 제품 가격을 평균 6.5%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2년 8월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제품별로는 시장 1위인 칠성사이다 가격이 8.3% 오르고, 펩시콜라도 6.6% 상향 조정된다. 칸타타와 게토레이도 각각 5.3%, 5.2% 인상된다.

회사 측은 “전체 매출 기준으로 1.9% 인상 효과가 되도록 최소 수준으로 조정했다”면서 “인건비·물류비 등 비용 상승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판매관리비 급등을 해소하기 위한 부득이한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카콜라도 지난해 연말 제품 출고가를 평균 6.5% 인상했다. 코카콜라에 이은 롯데칠성의 가격 조정으로 나머지 음료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음료제품 가격만 유독 연례행사처럼 빈번하게 오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