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위·삼성전자 2위…총 기업 매출액은 695조 6000억
![부산 남구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쌓여 있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5/06/SSI_20190506191016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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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쌓여 있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5/06/SSI_20190506191016.jpg)
부산 남구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쌓여 있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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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5위인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SK이노베이션, 기아차의 해외 매출 비중은 72.9%로 10대 기업 전부를 감안해 집계한 해외 매출 비중보다 높았다. 지난해 매출 6~10위인 한화,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CJ 중 내수 비중이 높은 기업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한화의 지난해 매출 중 15.6%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삼성물산의 해외매출 비중은 31.7%, CJ의 경우 29.0%로 집계됐다. CJ의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은 2014년 19.4%에서 9.6%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한경연은 또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 중 국내외 분류가 가능한 64개사를 분석해 보니 전기·전자(82.6%), 기계(74.1%), 운수장비(55.8%), 유통업(46.7%), 화학(41.4%) 업종 순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기업별로는 64곳 중 SK하이닉스의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았고, LG디스플레이(93.5%), 삼성전기(89.0%), 한국타이어(86.1%), 삼성전자, 포스코인터내셔널(84.0%), 현대건설기계(83.9%), 삼성SDI(81.5%), 휠라코리아(75.8%), 한은시스템(68.7%)이 뒤를 이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05-07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