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니, 다른 자회사 정보도 유출”<日紙>

“日 소니, 다른 자회사 정보도 유출”<日紙>

입력 2011-05-03 00:00
업데이트 2011-05-03 08: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서비스에 이어 또 다른 자회사도 해커의 공격을 받아 1만여건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공격을 받은 것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소니의 게임 자회사인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다.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각) 시스템 이상이 발견됐고, 일본 내 정보 4천300건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신용카드 정보 1만2천700건이 유출된 것으로 우려된다.

유출된 정보는 2007년에 입력된 것이어서 대부분 유효기간이 지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가 지난달에 드러난 7천70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하느라 다른 자회사에 대한 해커의 또다른 공격을 막지 못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지난 1일 발견된 시스템 이상이 ‘해커의 또다른 공격’ 때문이 아니라 지난달에 벌어진 공격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와 페이스북용 게임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