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비위생 육회 식중독 환자 100명 넘어”

“日 비위생 육회 식중독 환자 100명 넘어”

입력 2011-05-08 00:00
업데이트 2011-05-08 17: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에서 육회를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 환자가 100명을 넘었다고 마이니치신문과 도쿄신문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현재 도야마(富山).후쿠이(福井).가나가와(神奈川)현의 102명이 식중독인 장출혈성 대장균 O111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4명이 숨졌고, 24명은 중환자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101명은 고기구이 체인점에서 육회를 먹었지만, 도야마현의 50대 여성 한 명은 고기구이 체인점에 가지 않았는데도 2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회를 먹고 병원에 입원한 가족인 만 10세 미만 여아와 접촉했다가 균에 감염됐다는 것이다.

한편 일본 경찰은 조리용 소고기를 생식용으로 내놓았다가 집단 식중독 사고를 일으킨 고기구이 체인점인 ‘야키니쿠사카야 에비스’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를 벌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