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와 영화 등에서 인기… “이젠 반려자 만나고 싶어”
”아가씨, 저 정말 북한의 김정일이 아니에요”사랑을 찾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구나 여성들이 싫어하는 지도자와 꼭 닮았다면 문제는 더 복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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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청(William Cheong·43) 씨는 ‘자신이 김정일 위원장과 너무 닮아 지금껏 솔로였다’고 믿고 있다.
청 씨의 한 친구는 “지난해 12월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했을 때 그가 앞으로는 애인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그는 여전히 솔로”라고 말했다.
5피트4인치(약 163센티미터)로 김정일의 키와 똑같은 청 씨는 “김정일과 닮아 좋은 유일한 점은 CF 등에서 그의 역을 대신하는 부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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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도 “청 씨는 매우 매력적인 남자입니다. 호텔 관리직이라는 훌륭한 직업과 예쁜 집도 있죠. 그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뿐입니다.”라며 그의 처지를 안타까워 했다.
서부 런던 액톤에 거주하는 청 씨는 최근 전화회사를 홍보하는 덴마크 광고에서 군사령부 상황실에서 침략계획을 수립하는 김정일 역을 맡는 등 그동안 다양한 광고를 찍었다.
그는 또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한 포뮬러원 레이싱 실화영화 러쉬(Rush)에 김정일이 아닌 다른 배역으로도 출연할 계획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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