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도전 사르코지, 보유재산 40억원 신고

연임 도전 사르코지, 보유재산 40억원 신고

입력 2012-03-26 00:00
업데이트 2012-03-26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권 연임에 도전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재산은 현재 270만유로(약 40억6천만원)로, 5년 전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제지 레제코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HSBC 은행과 맺은 230만유로(약 34억원)의 생명보험과 27만7천유로의 또다른 생명보험, 5만7천유로의 현찰 등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사르코지는 또 그동안 모아온 시계류와 소형 입상 등 약 10만유로어치의 소장품도 갖고 있으며 로펌 셀라스(SELAS)의 지분 34%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총 신고금액은 270만유로로, 지난 2007년 대선 때보다 약 65만유로가 늘어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번 신고를 통해 둘째 부인 세실리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루이를 위해 월 3천유로를 쓰고 있으며, 첫 부인 마리-도미니크 퀼리올리에게 매달 2천926유로를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셀라스 로펌을 위해 54만4천유로를 보증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이 없고 주식투자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사르코지 대통령의 재산신고 내용은 24일자 관보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