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전철에서 재미삼아 뛰어내리는 십대들의 겁없는 행동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에 게재된 ‘달리는 전철에서 점프하는 녀석(Dude Jumps from moving train)’이란 제목의 12초 분량의 영상에는 호주 전철 안의 10대들의 모습이 보인다.
전철 안에는 비상 신호벨이 울리고 있고, 달리는 전철의 문은 개방돼 있다. 아마도 백팩 가방을 멘 학생들이 전철에서 뛰어내리기 내기를 한 모양이다.
전철이 승강장으로 진입하자 십대 중 한 학생이 갑자기 뛰어내린다. 뛰어내린 학생은 제법 빠른 속도에 바닥에 고꾸라진고 만다. 십대들은 친구의 무모한 도전에 그저 웃기만 한다. 철이 없어도 너무 없어 보인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험천만한 학생들의 행동이 너무 철없어 보인다”, “생명경시 풍조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아무리 학생이라도 저런 행동은 용서하면 안된다” 등의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