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도심거리에서 나체로 조깅하는 여성 발견

런던 도심거리에서 나체로 조깅하는 여성 발견

입력 2014-03-15 00:00
수정 2014-03-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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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로 붐비는 거리에서 한 여성이 나체로 조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다.



영상을 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밤 사람들로 붐비는 영국 런던 서부의 욱스브리지 로드에서 한 여성이 나체로 달리고 있다. 나체의 여성은 인도 위 사람들을 지나치고, 길가에 늘어선 상점들을 지나 계속해서 뛰어간다. 그녀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태연한 모습으로 조깅을 하고 있다.

이 장면을 촬영한 엘리자 배일리 라는 이름의 남성은 버스를 타고 가던 중, 한 여성이 나체로 달리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서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

베일리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조깅을 하고 있었다. 딘스 파크 근처에서 그녀가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을 때 조차 그녀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었다” 라고 언급했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고, 영상을 본 수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았다.

한편 현지 경찰은 그녀를 체포하지는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어디서부터 그녀가 나체로 조깅을 해왔고,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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