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4-02-27 00:00
업데이트 2014-02-27 02: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결심

학교 다닐 때 모범생이었던 남자가 있었다.

어느 날 회사 끝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옛날 담임이었던 선생님을 만났다.

그 후로 다른 친구들과 가끔 선생님을 만났는데 한번은 선생님이 이 남자에게만 책 선물을 했다.

친구들의 부러운 눈초리를 뒤로하고 집에 와서 책을 봤는데 제목이 ‘담배가 인간에게 끼치는 해로운 100가지’였다.

사실 이 남자는 엄청난 골초였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남자는 선생님 성의를 생각해서 억지로 읽다가 결국 끝까지 다 읽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결심했다. 앞으론 절대 이런 책은 다시는 안 읽겠다고….

●난센스 퀴즈

▶가장 달콤한 술은? 입술.
2014-02-27 21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