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FTA찬성의원 낙선송’ 누리꾼 수사의뢰

선관위, ‘FTA찬성의원 낙선송’ 누리꾼 수사의뢰

입력 2011-11-12 00:00
업데이트 2011-11-12 12: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트위터와 인터넷 카페 등에 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찬성하는 의원들을 비방하며 일명 ‘FTA찬성의원 낙선송’을 게시한 누리꾼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를 ‘한국을 미국에 팔아넘길 FTA찬성의원 명단 노래’라는 제목으로 가사를 바꿔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개사한 곡에는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외통위원 18명의 이름과 지역구가 포함했고, ‘국민을 무시하고 밀어부치는 외통위 의원들’, ‘찬성하는 의원들 낙선시켜요’라는 문구도 들어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