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광진씨 등 청년비례대표 4명 선출

민주, 김광진씨 등 청년비례대표 4명 선출

입력 2012-03-11 00:00
업데이트 2012-03-11 17: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통합당은 11일 4ㆍ11 총선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김광진(31) 안상현(29) 장하나(35ㆍ여) 정은혜(29ㆍ여)씨 등 4명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선자 4명을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 가능권에 배치하고 1천45표를 득표해 1위에 오른 김광진씨는 청년 몫의 최고위원으로도 선임할 예정이다.

최종 경선은 20대와 30대 남녀 4명씩 모두 16명의 후보를 상대로 1만 8천여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해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로 진행됐다.

최다 득표자인 김광진씨는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안상현씨는 전 티켓몬스터 전략기획실장으로 818표를 득표해 2위에 올랐다.

3위로 청년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린 장하나씨는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대책위’ 사무처장을 맡고 있고, 4위인 정은혜씨는 연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마감한 청년비례대표 신청자 389명 중 1차 심사(서류ㆍ동영상ㆍ에세이)를 통해 116명으로 압축하고, 지난 주말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48명의 후보를 확정한 뒤 청년정치캠프에서 16명을 최종 경선 대상자로 올렸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여러분이 중심이 돼 많은 청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접촉하고 끌어들여, 그들과 함께 많은 입법과제 만들어 민주당이 청년의 희망임을 증명해달라”면서 “여러분이 잘하면 많은 청년이 투표에 참여해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