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손학규 돈봉투 의혹’ 내사 착수

檢, ‘손학규 돈봉투 의혹’ 내사 착수

입력 2012-03-27 00:00
업데이트 2012-03-27 12: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손학규 당시 민주당 대표가 지역 당협위원장에게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내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손 전 대표가 중앙당사에서 당시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며 지역 당협위원장 30여명에게 1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돌렸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뒤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관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 선관위가 넘겨준 자료를 받았다.”면서 “자료를 검토하고 제보자인 전 민주당 지역 당협위원장 A씨를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 대표 측은 돈봉투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