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정원수사, 대선과 연계생각 전혀 없어”

민주 “국정원수사, 대선과 연계생각 전혀 없어”

입력 2013-10-22 00:00
업데이트 2013-10-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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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당직자 “대선불복 안 한다는 게 당 입장”

민주당 정호준 원내대변인은 22일 대선불복 논란과 관련, “민주당은 헌정 사상 초유의 국가기관 대선개입과 국가정보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 수사에 대한 외압 사건을 대선 결과와 연관지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설훈 의원이 오전 긴급 의총에서 “선거 결과가 승복할 수 있는 것이었느냐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대선불복 논란을 야기한 것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설 의원의 발언은 사안의 중대함과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면서 “대선불복과 연계시킨 발언이 아니라 투쟁의 강도를 높이자는 취지였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기문란, 헌정질서 파괴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 공정한 수사를 방해하는 그 어떠한 외압도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핵심 당직자는 “대선불복을 안 한다는 게 당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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