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기득권과 온몸으로 부딪친 바보 노무현”…盧전대통령 추모

조국 “기득권과 온몸으로 부딪친 바보 노무현”…盧전대통령 추모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5-23 09:54
업데이트 2019-05-23 09: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SNS 통해 “그를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 있어…명복을 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3일 서거 10주기를 맞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바보 노무현, 기득권 동맹과 온몸으로 부딪치며 ‘실용주의적 진보’의 길을 열어나간 열혈남아였다”며 “우리가 그를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 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모글을 올렸다. 2019.5.23  조국 수석 페이스북 캡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3일 서거 10주기를 맞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바보 노무현, 기득권 동맹과 온몸으로 부딪치며 ‘실용주의적 진보’의 길을 열어나간 열혈남아였다”며 “우리가 그를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 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모글을 올렸다. 2019.5.23
조국 수석 페이스북 캡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23일 서거 10주기를 맞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바보 노무현, 기득권 동맹과 온몸으로 부딪치며 ‘실용주의적 진보’의 길을 열어나간 열혈남아였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우리가 그를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수석은 “권력기관 개혁,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시장 존중과 복지 강화, 남북평화와 공영 등은 그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고자 한 과제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 과제를 계속 추진하는 한, 그는 살아 있다”고 언급했다.

조 수석은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뜨거웠던 사람, 소탈했던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었던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재차 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