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문준용과 SNS 설전 “손혜원 뉴욕 빌라서 산 적 있나”

곽상도, 문준용과 SNS 설전 “손혜원 뉴욕 빌라서 산 적 있나”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9-25 17:43
업데이트 2019-09-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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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아내, 시아버지 찬스 쓸 필요 없는 훌륭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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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곽상도
기자회견 하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18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딸 가족 해외이주 및 사위 취업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6.18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가족 관련 의혹을 줄곧 제기해온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와 SNS(소셜미디어)에서 설전을 벌였다.

특히 곽 의원은 문씨에게 “손혜원 의원 소유의 뉴욕 빌라에서 생활한 적 있느냐”며 수 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유학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따져물었다.

곽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며느리 장모씨가 문 대통령 취임 직후 ‘2017년 메이커운동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또 장씨가 같은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이화여대 여성공학인재 양성 사업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장씨가 문 대통령의 당선 이후 정부 지원사업 지원 대상에 잇달아 선정된 것이 “시아버지 찬스”가 아니냐는 의혹제기다.

이에 대해 문씨는 전날 페이스북에 “제 아내는 시아버지 찬스를 쓸 필요가 없는 훌륭한 인재”라며 반박했다.

이에 곽 의원은 25일 문씨를 겨냥해 의혹 제기를 이어나갔다.

그는 “대통령 며느리의 ‘시아버지 찬스’에 대해서만 (아니라고) 밝히고 유학 얘기는 쏙 뺐다”고 꼬집었다.

곽 의원은 문씨에게 “미국 유학시절 손혜원 의원의 뉴욕 맨하탄 빌라에서 생활한 적 있는가”라며 “명문 예술대학인 파슨스(1년 학비 약 5000만원) 대학원 학비와 주거비, 차량유지비, 생활비 유학자금 규모를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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