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재외국민 투표 28일 개시

4.11총선 재외국민 투표 28일 개시

입력 2012-03-26 00:00
업데이트 2012-03-26 11: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내달 2일 마감..지역별로 4∼6일간 실시

4.11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28일(현지시간)부터 전세계 107개국 158개 공관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돼 내달 2일 일제히 마감된다.

헌정 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의 5.5%인 12만3천571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국내 주민등록자 10만2천519명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하나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 2만1천52명(거소신고자 1천116명 포함)은 비례대표 투표권만 행사하게 된다.

이번 재외투표는 뉴질랜드(오클랜드 분관)와 피지에서 28일 오전 8시(한국시간 28일 오전 4시) 처음 시작돼 내달 2일 오후 5시(3일 낮 12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최종 마감된다.

다만 선거인수가 적은 이스라엘, 가봉, 나이지리아(라고스분관), 파나마 등 4개국은 29일부터, 그리고 파키스탄, 루마니아, 노르웨이, 짐바브웨 등 39개국(41개 공관)은 30일부터 각각 투표가 시작된다.

투표지는 내달 3일부터 국내로 회송돼 해당 시ㆍ군ㆍ구 선관위에서 보관하다가 11일 국내 부재자투표지와 함께 개표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인 등록을 마친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우편, 전화, 이메일을 통해 투표 일정을 안내했다”면서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