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인이 어학교육원장일 당시 딸이 표창장 받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09.0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6/SSI_20190906131804_O2.jpg)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09.0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6/SSI_20190906131804.jpg)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09.0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주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서류에 제출했던 (동양대) 표창장은 2012년 9월 7일 발급됐다”며 “당시 대학저널에 동양대 어학교육원은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이 원장이라고 돼있다”고 했다. 이어 “딸이 표창장을 받았던 2012년 9월 7일 후보자의 배우자는 어학교육원장이었다. 인정하는가”라고 질의하자 조 후보자는 인정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딸이 받은) 표창장은 동양대 총장이 위임 전결했는지를 차치하더라도 어학교육원에서 (조 후보자 딸이 봉사) 활동을 해서 받았다는 것이기에 후보자 아내가 원장으로서 ‘셀프 표창’한 것이 맞다”고 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총장 위임 여부는 (다툼 여지로) 남아있다”고 답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