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대표단 판문점 출발… “최선다해 회담 임할것”

南 대표단 판문점 출발… “최선다해 회담 임할것”

입력 2013-06-09 00:00
업데이트 2013-06-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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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신뢰프로세스 정신 입각해 회담…행정·기술문제 협의”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우리측 대표단이 9일 오전 실무회담 장소인 판문점을 향해 출발했다.

우리측 수석 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은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남북이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신뢰를 쌓아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신에 입각해 신뢰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천 실장은 “오늘 실무접촉은 6월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이고 기술적인 문제를 협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남식 차관은 천 실장을 비롯해 권영양·강종우 통일부 과장 등 대표단 3명과 만나 실무접촉이 원활하게 진행돼 장관급 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측 대표단 3명은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 등 3명으로 이뤄진 북측 대표단과 만나 오는 12일로 추진중인 장관급 회담의 실무적 준비사항과 의제 등을 놓고 협의할 할 예정이다.

우리측 대표단은 오전 7시48분께 버스에 탑승해 판문점으로 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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