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4일 유엔의 ‘북한인권 결의안’ 채택에 우리 정부가 참여한 사실을 비난했다.
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에서 남한이 “이번에 또다시 ‘공동제안국’으로 나서서 ‘북인권 결의안’ 조작에 앞장서 가담하였을 뿐 아니라 결의안이 강압 ‘통과’되자 남 먼저 ‘환영’이니 뭐니 하면서 설레발을 쳐댔다”고 밝혔다.
이어 “괴뢰패당은 미국에 추종하여 인권 문제를 동족대결, 체제대결의 불순한 목적에 이용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 있다”며 한국 정보기관이 제3국에서 북한 주민을 ‘유인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또 남한이 “미국을 등에 업고 우리를 반대하는 인권모략책동에 계속 매달리다가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지난 20일 유엔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이 채택되자 같은날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존엄 높은 사회주의 제도를 어째 보려는 적대세력들의 가소로운 시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연합뉴스
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에서 남한이 “이번에 또다시 ‘공동제안국’으로 나서서 ‘북인권 결의안’ 조작에 앞장서 가담하였을 뿐 아니라 결의안이 강압 ‘통과’되자 남 먼저 ‘환영’이니 뭐니 하면서 설레발을 쳐댔다”고 밝혔다.
이어 “괴뢰패당은 미국에 추종하여 인권 문제를 동족대결, 체제대결의 불순한 목적에 이용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 있다”며 한국 정보기관이 제3국에서 북한 주민을 ‘유인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또 남한이 “미국을 등에 업고 우리를 반대하는 인권모략책동에 계속 매달리다가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지난 20일 유엔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이 채택되자 같은날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존엄 높은 사회주의 제도를 어째 보려는 적대세력들의 가소로운 시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