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21일 장애가 있는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존속상해)로 박모(2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께 서구 월평동 자신의 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지적장애 2급인 어머니 A(51.여)씨의 배를 주먹과 발로 10여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A씨를 3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무섭다. 나를 자꾸 때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가 평소 별다른 이유 없이 술을 마시고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며 “주변에서 빨리 신고만 했어도 박씨의 범행이 1년 넘게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께 서구 월평동 자신의 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지적장애 2급인 어머니 A(51.여)씨의 배를 주먹과 발로 10여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A씨를 3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무섭다. 나를 자꾸 때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가 평소 별다른 이유 없이 술을 마시고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며 “주변에서 빨리 신고만 했어도 박씨의 범행이 1년 넘게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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