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36범의 50대 남성이 폭행 사건을 일으키고 또다시 철장 신세를 지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만취해 술집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정모(58)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께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술병을 집어던지고 종업원을 폭행하는 등 1시간 가량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같은 혐의로 1년간 복역하다가 같은달 17일 출소했다.
정씨는 폭력 등의 전과만 36범으로, 1970년 이후 32년간 교도소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가족도 없이 혼자 전국을 떠돌아다녔다. 인생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보냈고 교도소에서 모은 돈으로 생활해왔다”며 “출소 1주일만에 다시 경찰서에 왔지만 교도소가 편하다며 보내달라고 간청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만취해 술집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정모(58)씨를 구속했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11/02/SSI_201111020914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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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같은 혐의로 1년간 복역하다가 같은달 17일 출소했다.
정씨는 폭력 등의 전과만 36범으로, 1970년 이후 32년간 교도소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가족도 없이 혼자 전국을 떠돌아다녔다. 인생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보냈고 교도소에서 모은 돈으로 생활해왔다”며 “출소 1주일만에 다시 경찰서에 왔지만 교도소가 편하다며 보내달라고 간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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