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입시 간소화…수시비율 70% 유지

연세대 입시 간소화…수시비율 70% 유지

입력 2011-11-21 00:00
업데이트 2011-11-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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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총장 김한중)는 기존의 복잡했던 전형을 일부 없애고 비슷한 전형을 통합하는 등 입시전형을 간소화하는 내용의 2013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연세대는 우선 ‘특기자 전형 글로벌리더 트랙’을 폐지하고 수시모집 ‘연세입학사정관제 전형 사회기여자 트랙’과 정시모집 ‘기회균등 특별전형 사회적배려대상자 트랙’을 통합해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 가운데 언더우드학부ㆍ아시아학부ㆍ테크노아트학부 트랙은 ‘글로벌 융합 트랙’으로 합쳐서 뽑는다.

’특기자 전형 과학인재 트랙’에서 기존 심층면접 구술시험 대신 수학ㆍ과학 창의성 면접시험을 치른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 신설된 ‘연세입학사정관제 전형 창의인재 트랙’의 선발인원을 30명에서 40명으로 늘린다. 기회균등 특별전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농어촌학생 트랙과 전문계 고교 출신자 트랙에서 고교별 최대 선발인원을 각각 3명과 2명으로 제한한다.

연세대는 또 수시와 정시의 선발인원 비율을 2012학년도와 비슷한 70% 정도로 유지해 입시전형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수험생이 예측 가능한 전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대 관계자는 “대부분 전형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중심의 서류평가를 시행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학교 중심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유도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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