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 등 95명 산업현장 교수로 뛴다

대한민국 명장 등 95명 산업현장 교수로 뛴다

입력 2012-03-10 00:00
업데이트 2012-03-1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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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장,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우수한 기술·기능을 보유한 10년 이상 경력자 95명이 산업현장 교수로 나선다. 이들은 특성화고·대학, 중소기업 등의 교수로 나서 수십년 동안 축적해 온 기술·기능을 전수하고 현장실습과 진로지도, 기술·인적자원 개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9일 한국기술교육대학 능력개발교육원에서 현장 기술전문가 95명을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새로 도입한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제도는 우수한 현장 전문가를 산업현장 교수로 선정해 국가 인재를 육성하는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고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산업현장 교수 공모에는 대한민국 명장,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기술사·기능장 등 10년 이상 경력자 955명이 신청했고 직종, 경력, 활동의지, 분야별 현장수요 등을 고려해 총 95명을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학교나 기업의 수요와 운영 성과에 맞춰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업현장 교수들은 특성화고·대학, 중소기업 등의 요청에 맞춰 다양한 지원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현장실습 지도, 현장실습 기업과 연계, 심화 강의, 진로지도 등을 하게 된다. 중소기업에서는 기술·인적 자원 개발 컨설팅, 적합훈련 설계, 현장훈련 지도, 기술특강 등 종합 HRD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12-03-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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