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편의점 손님 수갑채워 폭행 ‘의혹’

경찰관이 편의점 손님 수갑채워 폭행 ‘의혹’

입력 2013-10-22 00:00
업데이트 2013-10-22 08: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광주의 모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린 손님을 수갑을 채워 폭행했다는 의혹이 일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광주 동구 계림동 한국마사회 실내경마장 인근 편의점에서 광주 서구의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와 50대 남성이 서로 다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0대 남성은 A경위의 부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들어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경위와 함께 있던 동료경찰관이 이 남성을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50대 남성은 A경위가 수갑을 채워 때려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주장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건에 대해 동부경찰서는 쌍방폭행사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담당 경찰관은 “아직 양측의 진술조차 받지 않아 수갑을 채워 폭행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