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특보 속 강원 인제·횡성·춘천서 산불 잇따라 발생

건조 특보 속 강원 인제·횡성·춘천서 산불 잇따라 발생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5-05 16:25
업데이트 2019-05-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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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2시 30분쯤 강원 인제군 남면 갑둔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연합뉴스
5일 낮 2시 30분쯤 강원 인제군 남면 갑둔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연합뉴스
강원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5일 춘천시, 인제군, 횡성군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낮 2시 30분쯤 인제군 남면 갑둔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진화헬기 5대와 소방공무원, 산림청 특수진화대원 등 60여명이 투입됐지만 바람이 다소 강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의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횡성군 산불은 진화헬기 1대와 소방대원, 특수진화대원 등 50여명이 투입돼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새벽 3시 20분쯤에는 춘천시 석사동 애막골 등산로에서 불이 났다. 진화헬기 1대와 특수진화대원, 소방대원 등 80여명이 투입돼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 45분쯤 불이 꺼졌다.
5일 새벽 3시 20분쯤에 강원 춘천시 석사동 애막골 등산로에서 발생한 화재.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연합뉴스
5일 새벽 3시 20분쯤에 강원 춘천시 석사동 애막골 등산로에서 발생한 화재.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연합뉴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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