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고
/연합뉴스
/연합뉴스
17일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여고 3학년 학생 A양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며, 지난달 19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29일 만이다.
A양은 전날 오전 등교할 때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등교 후 발열 증세로 인근 보건소로 이동해 민간업체로부터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학교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관을 학교로 급파해 학생과 한 교실에서 접촉한 학생들의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학교에서는 중간고사를 마친 전교생 800명, 교직원 6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학교 측은 전교생이 검사가 마무리되대로 모두 귀가시킬 방침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