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은색 모래로 홀로그램까지 똑같은 위조 지폐 440매

[포토] 은색 모래로 홀로그램까지 똑같은 위조 지폐 440매

입력 2014-09-19 00:00
업데이트 2014-09-19 14: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안양동안경찰서는 19일 컬러복합기를 이용,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로 조모(47)씨를 구속했다. 사진은 경찰이 압수한 증거물. 안양동안서 제공
안양동안경찰서는 19일 컬러복합기를 이용,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로 조모(47)씨를 구속했다. 사진은 경찰이 압수한 증거물.
안양동안서 제공


19일 안양동안경찰서는 컬러복합기와 은색모래로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로 조모(47)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달 중순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텔에서 오만원권 315매와 만원권 47매, 천원권 78매 등 총 440매, 1600만여원 어치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달 12일 오전 1시 54분쯤 주거지 인근 마트에서 오만원권 위조지폐로 생수 1병을 사고 거스름돈 4만8500만원을 챙기는 등 어만원권 4매와 만원권·천원권 각 1매를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씨는 컬러복합기를 활용해 A4용지로 지폐를 양면 복사한 뒤 완구용 은색모래를 발라 위조 방지용 홀로그램인 것처럼 위조했다.

피해자들은 추후 은행 입금 때나 정산 시 위조지폐인 사실임을 알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