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ICT 강국의 면모 보여준다

[아시안게임] ICT 강국의 면모 보여준다

입력 2014-09-19 00:00
업데이트 2014-09-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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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홍보관은 정보통신기술(ICT)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별도로 마련된 사물인터넷(IoT) 놀이터에는 드론, 움직이는 공, 레이싱카 등 어린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콘텐츠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의 기업홍보관은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에도 다른 행사나 전시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듈 방식으로 제작됐다.  SKT 제공
이 홍보관은 정보통신기술(ICT)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별도로 마련된 사물인터넷(IoT) 놀이터에는 드론, 움직이는 공, 레이싱카 등 어린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콘텐츠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의 기업홍보관은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에도 다른 행사나 전시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듈 방식으로 제작됐다.
SKT 제공
19일 개막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한국의 스포츠 강국의 면모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면모 또한 자랑할 좋은 기회다.

먼저 이번 대회 주관통신사인 SKT는 이번 대회를 ‘역대 최고의 IT 대회’로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스마트 ICT 서비스·인프라를 구축했다.

SKT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모든 경기장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시 대응할 수 있는 ICT 종합상황실인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주요 경기장에는 트래픽 전송로를 증설하고 기지국·중계기와 기가 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하는 한편 이동기지국 4대도 배치했다.

모바일 인터넷TV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게 Btv 모바일 송출·관리 서버도 50% 추가 증설하고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SKT는 또 경기관련 속보로 위장한 문자사기(스미싱)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를 탐지하는 스마트아이 시스템을 마련했다.

국내외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의 통신 편의를 위해 대회기간 현장에 SK텔레콤 통신지원센터도 설치·운영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도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KISA는 대회 기간에 비상관리반을 가동, 접속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송사·포탈 등 주요 홈페이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스미싱 차단에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수사기관 및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이번 대회를 대비해 자동통역 애플리케이션 지니톡을 기반으로 한 ‘인천광역시 통역비서’ 앱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 군·경·소방·조직위 등과 협력해 무전기 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 일원화하고 주경기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시 화재 영상을 119상황실에 자동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이 밖에도 아시안게임은 네이트와 아프리카TV 등에서 모바일과 PC로 무료 생중계된다.

인천 아시안게임 주관방송인 IHB는 이번 대회 배구·체조 일부 경기를 풀HD보다 4배 더 선명한 4K UHD(초고해상도) 신호로 제작해 송출한다.

UHD 콘텐츠가 자체 제작 신호로 송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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