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남용 부회장은 19일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며 앞으로 3년 안에 LG전자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이사회 의장인 남 부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애플,구글처럼 혁신적인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3년 내 LG전자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 구매행태가 사용경험 기반으로 다변화되면서 주요 업체들 간에 새로운 경쟁.협력 관계가 출현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LG전자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음을 암시했다.
또 “올해 하반기 이후 중국.인도 등 신흥 시장의 수요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을 예상한다”며 “올해 B2B,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 인수합병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LG전자의 보통주 배당금은 지난해 350원에서 올해 1천750원으로 5배 올랐고,우선주도 4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올랐다.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한 달 내에 지급된다.
이사회 구성원 중 사내이사 남용 부회장과 사외이사 주인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재선임됐다.
6년간 사외이사로 재임했던 홍성원씨는 임기가 끝나 물러나고,신규 사외이사로 주종남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이사회는 지난해와 같이 사내 3인,사외 4인 등 총 7명으로 짜여지고,이사보수한도 승인도 지난해와 같은 45억원이다.
한편,LG이노텍도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350원(보통주)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CFO 박희창 상무가 사내이사로,류태수 한양대 경상대학 학장이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됐으며,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이 20억원으로 결정됐다.
연합뉴스
LG전자 남용 부회장이 19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경영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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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사회 의장인 남 부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애플,구글처럼 혁신적인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3년 내 LG전자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 구매행태가 사용경험 기반으로 다변화되면서 주요 업체들 간에 새로운 경쟁.협력 관계가 출현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LG전자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음을 암시했다.
또 “올해 하반기 이후 중국.인도 등 신흥 시장의 수요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을 예상한다”며 “올해 B2B,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 인수합병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LG전자의 보통주 배당금은 지난해 350원에서 올해 1천750원으로 5배 올랐고,우선주도 4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올랐다.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한 달 내에 지급된다.
이사회 구성원 중 사내이사 남용 부회장과 사외이사 주인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재선임됐다.
6년간 사외이사로 재임했던 홍성원씨는 임기가 끝나 물러나고,신규 사외이사로 주종남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이사회는 지난해와 같이 사내 3인,사외 4인 등 총 7명으로 짜여지고,이사보수한도 승인도 지난해와 같은 45억원이다.
한편,LG이노텍도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350원(보통주)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CFO 박희창 상무가 사내이사로,류태수 한양대 경상대학 학장이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됐으며,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이 20억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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