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이 발행 1년 만에 전체 지폐 유통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근접했다. 한국은행은 22일 현재 은행권(지폐) 유통액 37조 241억원 중 5만원권이 38.5%인 14조 2701억원이라고 23일 밝혔다. 장수 기준으로는 전체 37억 6000만장의 7.6%인 2억 9000만장이다.
지난해 6월23일 발행된 5만원권이 1만원권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1만원권의 유통 비중은 55.5%로 1년 새 36.7%포인트 감소했다.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결제 장수도 지난달 5163만장으로 1년 전보다 19.3% 줄었다. 한은은 “5만원권 발행에 따른 화폐 사용의 편의 증진 등으로 민간의 현금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지난해 6월23일 발행된 5만원권이 1만원권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1만원권의 유통 비중은 55.5%로 1년 새 36.7%포인트 감소했다.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결제 장수도 지난달 5163만장으로 1년 전보다 19.3% 줄었다. 한은은 “5만원권 발행에 따른 화폐 사용의 편의 증진 등으로 민간의 현금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10-06-24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