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우주관람차 28년만에 은퇴

에버랜드 우주관람차 28년만에 은퇴

입력 2010-08-12 00:00
업데이트 2010-08-12 0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국내의 대표적 놀이공원인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상징물인 ‘우주관람차’가 28년간의 운행을 마치고 철거된다.

우주관람차가 가동을 시작한 것은 에버랜드 전신인 용인자연농원 시절인 1982년. 가동이 중단된 지난 3월13일까지 총 27년 10개월 동안 635만 5470회나 운행됐다. 이 기간에 놀이공원을 찾은 1억 5000만명의 관람객 중 2000만명이 탔을 정도로 우주관람차는 에버랜드의 명물이었다. 특히 10분 동안 독립적인 탑승 공간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연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에버랜드는 오는 14일 오후 9시30분 이례적으로 은퇴식을 열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8-12 17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