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日 로밍요금 감면 기간 연장

이통3사 日 로밍요금 감면 기간 연장

입력 2011-03-14 00:00
업데이트 2011-03-14 14: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U+) 등 국내 이통사들이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에서의 로밍 서비스 요금 감면 기간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0시부터 오는 20일 자정까지 총 열흘간 가입자들이 로밍서비스를 통해 일본지역에서 사용한 음성과 데이터의 요금을 50% 할인하고, 단문메시지(SMS)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두 이통사는 당초 요금 감면 기간을 13일 자정까지로 정했었지만, 피해 규모가 커지고 안부전화 수요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기간을 확대했다.

또 임대 로밍 사용자에게는 하루 2천원인 단말기 임대료를 면제하는 혜택도 추가로 마련됐다.

KT는 가입자가 일본에서 로밍으로 착ㆍ발신한 SMS와 장문메시지(LMS), 멀티메일메시지(MMS) 등 모든 문자메시지 요금을 감면해주는 기간을 11일 0시부터 12일 자정까지로 정했었지만, 19일 늘린 31일 자정까지로 수정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