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패드 오늘부터 국내 판매 시작

뉴아이패드 오늘부터 국내 판매 시작

입력 2012-04-20 00:00
업데이트 2012-04-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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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뉴아이패드가 마침내 국내에 상륙했다.

애플코리아는 20일 오전 7시부터 프리스비 명동점, 에이샵 코엑스 2호점, 컨시어지 컨대점, 윌리스 잠실점 등 4개 매장에서 뉴아이패드 4세대(G)·와이파이 겸용 모델과 와이파이 전용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예약판매는 진행하지 않으며 KT와 SK텔레콤을 통해서는 오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검은색과 하얀색 2가지 색상 중에 선택할 수 있다. 16GB는 62만원, 32GB는 74만원, 64GB는 86만원이다.

4G·와이파이 겸용 모델의 경우 16GB는 77만원, 32GB는 89만원, 64GB는 101만원에 판매한다.

뉴아이패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4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9.7인치 화면에 2048×1536 해상도의 화소를 집어넣어 흔히 모자이크 현상이라고 하는 화소 뭉개짐 가능성을 줄이고 쿼드코어(Quad-core) 그래픽 성능의 새로운 A5X 프로세서를 탑재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4G LTE는 주파수 문제로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AT&T 등의 LTE 주파수인 700㎒와 2.1㎓ 대역만 지원하고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사용하는 800㎒·1.8㎓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4G·와이파이 겸용 모델을 사더라도 3.5G로 분류되는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게 된다.

SK텔레콤은 4G·와이파이 겸용 모델만 판매하며 태블릿PC 요금제인 ‘태블릿 29’와 ‘태블릿 45’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각각 월 1만1천500원, 1만8천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4G·와이파이 겸용과 와이파이 전용 모델을 모두 판매한다.

겸용 모델의 경우 ‘데이터 평생 4G 요금’·’데이터 평생 2G 요금’에 가입하면 매달 1만9천800원, 1만2천650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4G·와이파이 겸용 뉴아이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노트북과 태블릿PC용 공유기인 ‘에그’와 세트로 판매하며 단말기만 따로 살 수는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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