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무디스, 韓 대외건전성 향상 인정”

박재완 “무디스, 韓 대외건전성 향상 인정”

입력 2012-08-27 00:00
수정 2012-08-27 1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높인 것에 대해 “대외 건전성을 향상시키고자 꾸준히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날 기자와 만나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대외 충격이 오더라도 스스로 흡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이번 상향 조치로 우리나라는 무디스 기준 평가로는 사상 가장 높은 등급을 받게 됐다. 이번 ‘더블 A’ 등급은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벨기에, 일본 등과 같은 그룹”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아직 ‘싱글 A’로 보는 피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등 다른 국제 신평사의 국가 신용등급도 상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피치는 우리나라에 대해 일본과 같은 등급을 매겼지만, 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일본보다 높다. 다만,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S&P는 아직 우리나라의 등급을 일본보다 아래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