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대학생 등 젊은층에 금융 수수료 깎아 준다

우정사업본부, 대학생 등 젊은층에 금융 수수료 깎아 준다

입력 2012-09-05 00:00
업데이트 2012-09-06 12: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학생 등 젊은이들은 앞으로 우체국에서 각종 금융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다른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인출을 할 때도 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우정사업본부는 대학생 등 젊은 고객층에게 금융수수료 면제 등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통장과 체크카드가 결합된 ‘우체국 Young利한 통장’과 ‘우체국 Young利한 체크카드’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Young利한 통장’은 만 18세에서 만 35세 이하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1인 1통장만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폰·모바일뱅킹 타 은행 이체 수수료, 우체국 자동화기기 이용 현금인출 및 타 은행 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 다른 금융기관의 자동화 기기 인출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우체국 Young利한 체크카드’는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 층에 보다 많은 혜택을 준다. 학원 수강료와 토익, TEPS 등 시험 응시료 10% 할인을 비롯해 도서 구입 5%, 교통·통신요금, 편의점, 커피, 영화 등ㅇ서 많은 할인 혜택을 준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월 최대 5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등기·택배 등 일반 우편서비스에서도 10% 할인된다.

체크카드 발급은 만 14세 이상이며 현금카드,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

정기홍 기자 hong@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