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공기업 18곳은 내년부터 일반 채용 입사지원서에서 어학 점수와 자격증 기재를 원칙적으로 폐지한다. 다만 특정 자격이 필요한 직무와 어학능통자 채용이 필요할 때는 별도 전형을 통해 뽑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스펙’(학벌·학점·토익 등의 평가 요소) 중심의 고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 공기업에 이런 방식의 내부 채용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기업은행,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한국거래소, 금융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전국은행연합회 등 18곳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금융위원회는 ‘스펙’(학벌·학점·토익 등의 평가 요소) 중심의 고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 공기업에 이런 방식의 내부 채용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기업은행,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한국거래소, 금융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전국은행연합회 등 18곳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4-04-04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