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이 일본 최고 부자에 복귀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아시아 인터넷판이 3일(현지시간) 발표한 일본 50대 부자 순위에서 손 회장은 197억 달러(20조8천288억원 상당)의 재산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손 회장이 1위에 복귀한 것은 3년 만이다.
재일 동포 3세인 손 회장은 지난해 미국 3위 통신사인 스프린트를 인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손 회장은 지난 2월 소프트뱅크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에서 3위라는 자리에 만족할 수 없다”면서 미국 이동통신사를 추가로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다다시 회장과 가족이 178억 달러의 재산으로 2위에 올랐다.
주류업체인 산토리의 사지 노부타다 사장 및 가족(112억 달러)과 온라인 쇼핑업체인 라쿠덴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77억 달러), 센서 제조 업체인 키엔스의 다키자키 다케미쓰 회장(62억 달러)이 차례로 3∼5위를 차지했다.
경남 사천 출신인 한창우 마루한그룹 회장과 가족은 27억 달러의 재산으로 12위를 기록했고 손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일본명 손 타이조)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2억 달러로 30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따른 통화·재정 부양책으로 지난해 증시가 상승해 일본 50대 부자 절반 정도의 재산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손 회장도 재산이 1년 사이에 116% 늘어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아시아 인터넷판이 3일(현지시간) 발표한 일본 50대 부자 순위에서 손 회장은 197억 달러(20조8천288억원 상당)의 재산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손 회장이 1위에 복귀한 것은 3년 만이다.
재일 동포 3세인 손 회장은 지난해 미국 3위 통신사인 스프린트를 인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손 회장은 지난 2월 소프트뱅크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에서 3위라는 자리에 만족할 수 없다”면서 미국 이동통신사를 추가로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다다시 회장과 가족이 178억 달러의 재산으로 2위에 올랐다.
주류업체인 산토리의 사지 노부타다 사장 및 가족(112억 달러)과 온라인 쇼핑업체인 라쿠덴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77억 달러), 센서 제조 업체인 키엔스의 다키자키 다케미쓰 회장(62억 달러)이 차례로 3∼5위를 차지했다.
경남 사천 출신인 한창우 마루한그룹 회장과 가족은 27억 달러의 재산으로 12위를 기록했고 손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일본명 손 타이조)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2억 달러로 30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따른 통화·재정 부양책으로 지난해 증시가 상승해 일본 50대 부자 절반 정도의 재산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손 회장도 재산이 1년 사이에 116% 늘어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