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공사, 차가버섯 이을 대체식품 찾아 ‘알타이 비스테라’와 업무협약키로

고려인삼공사, 차가버섯 이을 대체식품 찾아 ‘알타이 비스테라’와 업무협약키로

입력 2014-09-11 00:00
업데이트 2014-09-11 16: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체식품 전문기업, 고려인삼공사는 러시아 천연 원료 전문회사인 ‘알타이 비스테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간 기술협력과 그에 따른 제품 개발 그리고 원료 공급 등이 핵심내용이다.

이미 러시아의 차가버섯 추출전문회사인 K&T(키트사)와 업무협약 및 독점 계약을 체결한 고려인삼공사는 이번 비스테라와의 체결을 통해 천연 대체식품 전문회사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알타이 비스테라는 원료 추출부터 포장까지 제품 생산과 관련된 일련의 공정들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베리아 청정지역에서 천연 추출물의 원재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자체 농장을 보유함으로써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상의 문제점을 없애고, 갓 채취한 신선한 재료를 바로 추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고려인삼공사 이평수 대표는 “알타이 비스테라는 시베리아의 기후적인 특성을 이용하여 이 지역에서만 재배되는 특수 작물도 수십 가지에 이른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가버섯을 이을 또 다른 시베리아의 보물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암환우를 위한 대체식품 개발에 주력해 온 고려인삼공사는 최근 일반인을 위한 차가버섯, 후코이단 스틱형 제품을 출시하면서 약국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