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지주회사 전환, 지금 실행 쉽지않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지주회사 전환, 지금 실행 쉽지않아”

입력 2017-03-24 09:28
업데이트 2017-03-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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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24일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타운에서 열린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은 지금으로써는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주회사 전환 등 사업구조 검토는 주주와 회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며 “법률, 세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를 하고 잇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그러나 “다만 검토 과정에서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해 지금으로써는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검토가 끝나면 그 결과를 주주들에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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