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1만원… 月6100대 팔려
에스원의 안심폰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심폰은 삼성전자 휴대전화에 에스원의 안심 솔루션을 탑재한 프리미엄 서비스. 지난 9월 피처폰 형태로 처음 출시된 안심폰은 지난 4개월(4월~7월 25일 현재)간 월평균 6100여대가 팔리며 순조로운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지난 3월 선보인 안심 스마트폰도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기존의 안심폰 서비스가 구형 피처폰으로 제한돼 아동과 여성층 공략이 어렵다는 판단에서 안심 스마트폰을 선보이게 됐다.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안심폰은 노년층과 아동이 주요 대상으로 위급 상황에서 긴급 버튼을 누르면 보안요원의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위치 조회, 전국 주요 대형병원 상담과 진료 예약 등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저 1만원대의 저렴한 통신 요금도 특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07-26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