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러 시장 점유율 첫 1위

현대·기아차, 러 시장 점유율 첫 1위

입력 2014-07-12 00:00
업데이트 2014-07-12 01: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달 판매량 3만3777대…현지업체 아브토바즈 제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현지 업체를 제치고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차 1만 6754대, 기아차 1만 7023대 등 총 3만 3777대를 판매해 같은 기간 3만 114대를 판매한 아브토바즈 실적을 넘어섰다. 현대·기아차가 월 판매 기준으로 아브토바즈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6월 시장점유율도 16.9%로 15.1%인 아브토바즈보다 높았다. 아브토바즈와 현대·기아차의 판매 격차는 2010년까지만 해도 33만여대에 달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9300여대까지 좁혀졌다. 2011년 러시아 현지 공장을 가동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현지 공장에서 생산 중인 전략 모델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와 리오(

2014-07-12 12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