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남감일·인천구월·서울항동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 4천758가구의 사전예약 신청을 18일 3자녀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분부터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예약 물량은 하남감일이 2천877가구(분양 1천264가구,임대 1천613가구),인천구월이 1천481가구(분양 673가구,임대 808가구)이고 서울항동은 분양만 400가구다.

　하남감일지구는 주택 유형(분양,10년 임대,분납임대)과 전용면적(51~84㎡)이 다양해 자금 사정과 선호도 등에 따라 청약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분양주택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 74㎡가 3억2천80만원으로 근처 다른 지구의 시세와 비교했을 때 79% 수준이며 10년 임대(84㎡)는 보증금 1억1천만원에 월 임대료 46만원,분납임대는 초기 분납금 8천850만원에 월 임대료 68만원 등으로 주변 전셋값의 86~88% 정도라고 LH는 설명했다.

　하남감일은 서울 송파구,위례신도시와 접해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하고 주변에 금암산,천마산 등이 있다.

　지하철 5호선(마천역) 및 9호선(연장 계획,오륜역),서울외곽순환도로(서하남IC),중부고속도로(하남JC),서울-세종시 고속도로(예정)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또 서울항동의 3.3㎡당 추정 분양가는 60㎡ 이하 950만~970만원,74㎡형 980만~990만원,인천구월은 60㎡ 이하 850만원,74㎡형 860만원이다.

　신청 접수는 18일 3자녀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생애최초·노부모 특별공급,23~25일 일반공급이 순위별로 진행된다.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다.

　문의는 통합콜센터(1588-9082)로 하면 된다.

　△하남감일 조감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