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활용 첫 골프중계 서비스

SKT, 5G 활용 첫 골프중계 서비스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9-05-14 17:44
업데이트 2019-05-1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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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통해 별도 자막·해설도 제공

SK텔레콤이 5G 골프중계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JTBC골프와 협업해 16일부터 4일 동안 인천 ‘SKY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SKT 오픈 2019’에서 5G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골프 생중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5G 상용망이 스포츠 중계에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K텔레콤은 골프장 3번, 4번, 9번 홀을 ‘5GX 전용 홀’로 지정해 5G 무선 중계 설비를 구축했다. 소형 5G 모뎀과 연결된 카메라로 경기 장면을 촬영해 5G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JTBC골프 채널로 송출,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옥수수(oksusu)로 방송한다. 중계 현장에 카메라 선과 중계차, 방송국 주·부조종실을 통하는 복잡한 송출방식 등은 필요 없다.

SK텔레콤은 옥수수를 통해 별도 자막과 해설이 제공되는 ‘5GX 전용홀 중계’도 제공한다. 갤러리 시각에서 대회 이모저모와 대회장 분위기를 소개하는 ‘갤러리 캠’, 출전 선수의 스윙을 정확히 분석하는 타임 슬라이스 방식의 ‘4D 리플레이’, 초고속 카메라를 활용해 슬로 모션으로 스윙을 분석하는 ‘수퍼 슬로우 캠’ 등 특별 영상도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9-05-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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