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브리핑(26일)

오늘의 증시 브리핑(26일)

입력 2014-06-26 00:00
업데이트 2014-06-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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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급락세의 영향으로 반등.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29%, S&P500지수는 0.49%, 나스닥지수는 0.68% 상승. 미국 1분기 GDP 확정치가 시장전망을 크게 밑도는 -2.9%로 나왔는데도 2분기 반등에 무게를 실은 결과로 해석.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혼조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7센트(0.4%) 오른 배럴당 106.50달러에 거래돼 사흘 만에 상승세로 반등.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0센트(0.35%) 하락한 114.06달러선에 거래. 금값은 6거래일째 상승. 8월물 금은 전날보다 1.30달러(0.1%) 오른 온스당 1,322.60달러에 거래.

- 유럽 주요 증시는 이라크 사태의 악화와 미국 성장률 하향 등으로 일제히 하락.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79% 하락한 6,733.62로 마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71% 내린 9,867.75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28% 하락한 4,460.6으로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87% 내린 3,256.32를 기록.

- 코스피는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0.63% 하락한 1,981.77로 마감. 코스피는 오전 장중 1,990선을 가까스로 유지했지만, 기관의 ‘팔자’가 이어지고 외국인마저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서자 1,980대 초반까지 하락.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이라크 사태 확산으로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에 제동이 걸린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삼성전자는 1.86%, SK하이닉스는 0.99%, NAVER는 0.36%, 한국전력은 0.50% 내렸으나 현대차는 1.78%, 포스코는 1.71% 각각 상승. 포스코 인수 포기 등으로 구조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동부그룹주는 이틀째 대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42%) 내린 527.26으로 마감. 코넥스시장에서는 22개 종목이 16억1천300만원어치 거래. KRX 금현물시장에 상장된 금값(1g 기준)은 40원 올라 4만3천290원에 거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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