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가스보일러, 내수회복·수출증가 전망 밝다”

하나대투 “가스보일러, 내수회복·수출증가 전망 밝다”

입력 2014-12-18 08:32
업데이트 2014-12-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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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8일 국내 가스보일러 업계가 우수한 기술력과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장진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00년 이후 한국 주택경기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보일러 업체들은 기술력을 내세운 해외 수출로 불황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 이후 리모델링, 재건축 확대 등을 통해 국내 건설경기가 회복되면서 가스보일러 교체·신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가스보일러 수출이 2000년 이후 연평균 17%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판매 단가도 국내 시장의 2배(미국 기준)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가스보일러 관련 업체 중 상장사는 경동나비엔, 대성합동지주, 대성산업, 경동도시가스 등이다.

비상장사로는 귀뚜라미, 린나이코리아 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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