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 워싱턴 상공의 비행제한구역에 민간항공기가 무단 침입해 미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26분(현지시각)께 소형 파이퍼(Piper) 28B 항공기 1대가 워싱턴 상공의 비행제한구역을 침입했다.
존 코넬리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대변인은 “당국은 즉각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켜 대응토록 했다”고 말했다.
출격한 미 공군 조종사들은 해당 민간 항공기 조종사와 교신해 기수를 돌리도록 한 뒤 비행제한구역 밖으로 인도했다.
이 민간기 조종사는 이후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에 착륙,현지에서 기다리던 경찰 관계자와 만났다고 폴 다케모토 미 연방항공청(FAA) 대변인이 전했다.
당국은 이 조종사가 비행경로를 벗어난 것으로 보이며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할 의도는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코넬리오 대변인은 “이런 일은 꽤 자주 일어나지만 수도 지역이라는 민감성 때문에 모든 경우를 심각하게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26분(현지시각)께 소형 파이퍼(Piper) 28B 항공기 1대가 워싱턴 상공의 비행제한구역을 침입했다.
존 코넬리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대변인은 “당국은 즉각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켜 대응토록 했다”고 말했다.
출격한 미 공군 조종사들은 해당 민간 항공기 조종사와 교신해 기수를 돌리도록 한 뒤 비행제한구역 밖으로 인도했다.
이 민간기 조종사는 이후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에 착륙,현지에서 기다리던 경찰 관계자와 만났다고 폴 다케모토 미 연방항공청(FAA) 대변인이 전했다.
당국은 이 조종사가 비행경로를 벗어난 것으로 보이며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할 의도는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코넬리오 대변인은 “이런 일은 꽤 자주 일어나지만 수도 지역이라는 민감성 때문에 모든 경우를 심각하게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